무릇 집안의 노비로서 적당을 따르는 자는 물론이요,

단추야 2019. 12. 5. 11:04

무릇 집안의 노비로서 적당을 따르는 자는 물론이요,

비록 도적들을 따르지 않는 자라할지라도

 모두 지극히 천한 자가 주인을 협박하여 노비문서를 불사르고 양인이 됨을 강제로 승인케 하거나

또는 그 주인을 결박하여 주리르 틀고 곤장과 매를 치기도 하였다.

이에 노비를 가진 자들은 희망에 따라 노비문서를 불살라서 그 화를 덜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