람
꽃이 화분에 있으면 끝내 생기를 잃고,
단추야
2019. 9. 22. 18:13
꽃이 화분에 있으면 끝내 생기를 잃고,
새가 새장 속에 갇히면
곧 천연의 정취를 잃으니
산속에서 꽃과 새가 한데 어울려 멋진 무늬를 이루고
자유롭게 날아다니며 스스로 한가롭고 즐거운 것만 못하리라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