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
"나는 삶은 예측할 수 있지만, 죽음은 예측할 수 없다."
단추야
2019. 10. 31. 11:09
제갈량이 죽은 뒤에 제갈량의 종사관인 양의 등은 군대를 정비하여 귀국길에 올랐다.
백성들이 급히 사마의에게 보고자하 곧 추격했다.
제갈량이 뒤를 이어 촉나라 군대를 통솔하는 대장군인 강유는 양의에게 명령해
군대를 되돌리고 북을 울려서 사마의에게 반격하는 태도를 보이게 했다.
사마의는 거기서 물러나 감히 가까이 가지 않았다.
그 결과 양의는 군진을 유지하면서 귀국 길에 올라 국경 문에 들어선 뒤에 비로서 제갈량의 장례를 치렀다.
사마의가 퇴각한 데에 대해 백성들의 입에 다음과 같은 속담이 오르내렸다.
"죽은 제갈공명이 산 사마중달을 쫓았다."
어떤 자가 사마의에게 그 속담을 알리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.
"나는 삶은 예측할 수 있지만, 죽음은 예측할 수 없다."